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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가시가 있어 건네주는 풍선을 받지 못하는 마음을 헤아릴 수 있나요? 인생 이야기를 읽어주는 작가의 음성이 가시처럼 찌르는 기분은요? 책 속에 길이 있다면 꽃길도 있고 가시밭길도 있기 마련이겠죠. 심야 라디오처럼 나긋하게 열어보는 〈웬만하면 말로 해〉. 지금 시작합니다.
(내용은 전혀 나긋하지 않습니다…)
- 여전히 팟캐스트에서 할 수 있는 얘기는 많이 없고요
- 너무 꾸덕하니까 아무리 흔들어도 내려오지 않고
-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 헤녀? 해녀?
- 일어나니까 베개 옆에 3개의 전자기기
- 밀리에는 한 여섯 분 계시거든요
- 타고난 싸움꾼인 여자에요
- 굴 소녀가 뽀샤시 부치에요
- 도서관에서 한몫 챙기는 사람
- 한국의 유일한 장점 노트북 두고 화장실
- 오스카 와일드의 캐해를 너무 한 거에요
- 존경하는 작가가 있긴 해?
- 너무 전달돼 버린
- 나는 읽고 싶지 않다
등장 작품
- 〈나의 곰〉 메리언 엥겔 저, 최재원 역
- 〈첩혈쌍녀 – 바바야가의 밤: 각성하는 시스터후드〉 오타니 아키라 저, 이규원 역
- 〈티핑 더 벨벳〉 세라 워터스 저, 최용준 역
- 〈올 어바웃 안나〉 제시카 닐슨 감독
- 〈Lecture to Art Students〉 〈살로메〉 오스카 와일드
- 〈This is Water〉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 〈냉혈(In Cold Blood)〉 트루먼 카포티
-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On Earth We’re Briefly Gorgeous)〉 오션 브엉 저, 김목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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