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웬만하면 말로 해〉가 방학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신이 난 탓에 역대급 긴 에피소드로 인사드리네요. 이번 화부터 바뀌는 점 몇 가지 먼저 말씀드릴게요.
- 주 1회에서 격주 1회로 공개 주기가 달라집니다.
- 스테디오 뿐 아니라 유튜브, 애플 팟캐스트, 웬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최신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 매월 후원해 주시는 말동무들은 약 1달 주기로 공개되는 보너스 에피소드를 추가로 들을 수 있습니다.
내용도 더 알차고 재미있게 바뀝니다. 홀수 에피소드는 〈본·산·간〉, 즉 웬말 삼인방이 본 것, 산 것, 간 곳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집니다. 짝수 에피소드는 삼인방이 돌아가며 코너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이번화를 들어보세요!
- 〈호영의 화(火)〉
- 〈최재원의 식(食)〉
- 〈김괜저의 주(宙)〉
이번화의 말 말 말
- 지금 옆모습만 보고 있는데 반대쪽 볼이 보이는
- 프로방스 벽지 60년대 잠옷 풍 옷을 입고
- 방학 동안 원고를 탈고했습니다
- 주제를 아주 잘 잡았어요
- 식에 기반한 그런 좀 잡스러운 얘기
- 신내림이 아니라 화내림을
- 자기 코너가 생기자마자 되게 영토주의적으로
- 등 허리에 그 무게 추를 벨트처럼
- 최저 임금을 줄 필요 없는 이주민과 유학생
- 본인은 예술로 어떤 것을 하고 싶으신가요?
- 전기 기사를 부른다던가
- 아이코닉은 어떻게 생성되는가
- 생각이 없을 수도 있죠
- 변명을 너무 하게 될 때
- 간장 끼얹는 걸 깜빡 잊은 두부같은 허연 얼굴
- 그 때만 굉장히 특별한 자비가 많이 내리는
- 제한이란 참 좋은 것
- 우리는 한 명도 빠짐 없이 가야 된다
- 당연한데 그 당연함이 왜 그러냐고 왜
- 매 화가 이렇게 길지는 않을 거예요
본·산·간에 소개된 것
- 〈The Last Mermaid〉 피터 애시 리(Peter Ash Lee), N/A
- 〈연안의 기록들〉 이끼바위쿠르르, 셰자드 다우드(Shezad Dawood), 리티카 비스와스(Ritika Biswas), 호영 번역
- 〈비밀의 언덕〉 이지은 감독
- 많은 책, 박완서
- 많은 책, 몰리에르
- 〈3시의 나〉 아사오 하루밍
- 〈그냥, 사람〉 홍은전
〈웬만하면 말로 해〉는 말동무 여러분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말동무 여러분 감사합니다. 스테디오(Steadio)에서 후원하고 보너스 에피소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