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71 – 초월하라

웬만하면 말로 해
웬만하면 말로 해
EP71 – 초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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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솟는 창의력을 원하십니까? 질병과 노화에 끄떡없는 건강을 원하십니까? 하는 일마다 술술 풀리는 미래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들으십시오. 그리고 섭취하십시오. 정계 재계 연예계 예술계를 모두 사로잡은. 아는 사람들만 알고 일단 알게 되면 혼자만 알 수 없는 비결. 버럭호영이 오늘, 우리 말동무 여러분들께만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일: 2025.4.3.

〈웬만하면 말로 해〉는 말동무 여러분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애플 팟캐스트에서 정기후원하고 말동무가 되면 보너스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음성 기록

00:00웬만하면 말로 해
00:04안녕하세요
00:06저는 황미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00:09구매할 뻔한 호영입니다
00:11응?
00:12광고 들어왔나요?
00:13우리 회장님이
00:15갑자기 황미요?
00:17황미란
00:18우리 한국인이라면
00:19당연히 누구나 일상 속에서
00:22매일 같이 먹어야 하는
00:23먹을거리고요
00:25쌀의 종류인 거예요?
00:27현미처럼?
00:28그렇죠
00:29네 하지만
00:30여러분이 그냥 보통 아시는
00:32현미, 백미
00:33뭐 바라현미, 찹쌀
00:35이런 것과 달리
00:37우리 먹기 시작하시면은
00:39일단
00:40암도 예방이 되고요
00:43제수생 여러분은
00:44이제 대학에 가실 수 있고요
00:46사업하시는 분들
00:48대박이 나실 겁니다
00:50지금 녹음이라서 모르겠겠지만
00:52눈빛이 너무 무섭거든요
00: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0:56아 호영이 황미를 먹어서
00:58요새 저렇게 얼굴이
01:00호영이 화가 사라졌잖아요
01:02그래서 우리가 호영이 화 녹음을 못하고 있잖아요
01:04황미 덕분인가 보다
01:06황미를 제가 먹을 뻔한 이야기를
01:09지금 하려고 하고 있지만요
01:10어쨌든 여러분
01:11황미가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01:14뭐든지 팔자를 빌리려고 하신다
01:16이러면은 일단 황미부터 찾아보세요
01:18뭐하는 사람이야
01:19아시겠죠?
01:20
01:21아 네네네
01:22어…
01:23아 저도 이런 캐릭터를
01:25한 명 만들고 싶어요
01:27아 평소다
01:27좀 조용히 하세요
01:28아직 황미 얘기 안 끝났으니까
01:29지금 왜 네 얘기를 하고 있어요
01:31왜 갑자기 끼어드시는 거예요
01:32미안합니다
01:33버럭호 형이 지금 말하고 있는데
01: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1:37아니 그래서 황미가 중요하다니까요 여러분
01:40황미를 어디서
01:41황미 어디서 사요 그러면
01:42어디서 구할 수 있냐면요
01:44초월 명상원에 오시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01: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1:49초월 명상원
01:50초월 명상
01:52여러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혹시?
01:53아니요 없어요
01:54초월 명상
01:55초월 명상
01:56이제라도 알게 되셔서 감사하셔야 될 겁니다
01:59왜냐면요
02:00여러분 최근에
02:02세계적인 영화감독
02:03데이빗 린치가
02:05사망하셨습니다
02:06돌아가셨죠
02:07돌아가셨어요
02:08근데 이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02:10어떻게 그런 명작들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02:12황미를 먹은 건가요?
02: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2:20아마 드셨을 겁니다
02:21아 와아
02:22제가 아주 상세히 여쭤보진 못했지만
02:26일단 데이빗 린치님
02:28그리고 오프라 윈프리
02:30오오오오
02:30그리고
02:32레이달리오
02:33이제 여러분 이제
02:34테크와 IT 계열의
02:36일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법한
02:39책 쓰신 분
02:40책 쓰고 그 어쩌고
02:42중요한 분 있어요
02:43아 있어요?
02:43네 있어요
02:44레이달리오 프린스 포스라는
02:46엄청 유명한 책을 썼어요
02:49실리콘밸리에서 모두가 그 책을 읽고 있죠?
02:51엄청 두꺼워요
02:52그거는 내가 봤을 때 나도 모르지만
02:55초월 명상하지 않고는 쓸 수가 없는 책이야
02:58너무 길어
03:00어쨌든 중요한 건 이 모든 사람들이
03:02이렇게 세상에서 날고 기고 하는
03:05대박난 사람들이 다 초월 명상을 했다는 겁니다
03:08
03:09그냥 명상은 알겠는데
03:11초월 명상은 뭐가 다른 거예요?
03:13명상은 누구나 우리가 좋은 거라고 알고는 있잖아요
03:17하지만 초월 명상은
03:18그거보다도 이제 다릅니다
03:21왜냐하면
03:22이제 과학적으로
03:23이 명상의 효과가
03:25
03:26잠깐 무너지면 안 돼
03:30증명이 되어 있어요
03:31네네
03:32이제 양자 물리학
03:35이게
03:36저명한 인사
03:38누구누구 박사가 있는데
03:39아 네네
03:41그 누구누구가
03:43성의 없는 거 아니야?
03:44NU&GU
03:46아 누구?
03:46누구누구
03:48누구누구가
03:50이미 발표했다고요
03:52양자 역학계 물리학계에는
03:54세계에는 유니파이드 필드라는 게 있어요
03:56통합된 장이 있어요
03:58거기에서 이제 나오는 파장이
04:01우리 뇌가 초월 명상을 할 때 나오는 파장과 일치한다
04:05그 정도 미시적으로는 다 일치하지 않나?
04:08모든 시간에?
04:10어쨌든 사람이
04:11우리가 평소에는
04:13일상생활 속에서는
04:15이제 갈 수 없는 어떤 그 장이 있는 거예요
04:18하지만 초월 명상을 하면은
04:20명상을 하고 시작한 지 2분 만에
04:22거기에 도달하는 거예요
04:24이게 어딜 가는 거예요?
04:25이 명상을?
04:27교통수단인 거예요?
04:28나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거죠
04:32들여다보고 싶으신가요?
04:34제가 하고 있는 거
04:37제가 깊은 내면에서 나오고 싶어요
04:39깊은 내면에 가면 뭐가 좋은가요?
04:41거기에 가면 일단 창의력이 샘솟고요
04:45그리고 약간 우리가
04:47우리가 이제 일상생활 속에는 그냥
04:49의식의 표면에만 있는 거예요
04:51나의 뇌에 20%밖에 쓰질 못하는 거예요
04:53이 얘기 들었어
04:55근데 명상을 하면은
04:56점점 더 나의 뇌를 활성화시키면서
04:59뇌를 전체적으로 쓸 수 있게 돼요
05:01죽는 거 아니에요?
05:05뇌를 다 쓰면 죽는 거구나
05:06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05:08데이빗 린치 감독 말했어요
05:10보통 사람은 그냥 얕은 물에서 작은 물고기만
05:14쬐그만 거만 이제 먹고 산다
05:17하지만 초월 명상을 하면
05:19깊은 물에서 큰 물고기를
05:22대어를 낚을 수가 있다
05:26어떠세요?
05:27그러게요
05:28나도 민물고기보다는
05:33민물고기 반대말이 뭐죠?
05:34바다 물고기
05:36물고기
05:37그렇죠 그냥 물고기
05:39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05:41이제 여러분이 흙탕물에서
05:44미꾸라지 잡다가
05:45메기 뭐 이런 애들
05:46네 그러다가 이제
05:47바다에 가서 참치를 잡으시는 거죠
05:50흙맛 안 나고
05:53회로도 먹을 수 있고
05:54인생에는 그런 기회가 몇 없습니다
05:58이걸 어떻게 하면 할 수가 있는 건가요?
06:01초월 명상은 다른 명상과 다른 점은
06:04보통 다른 명상 예를 들어서 마음챙김
06:07이런 것들은 우리가 명상을 하면서
06:09생각이 딴 데 간다
06:11그러면은 숨을 다시 잘 쉬어 보세요
06:14숨소리 집중해 보세요 라고 하지요
06:17근데 초월 명상은
06:20개개인에게 만트라를 줍니다
06:23각자에게 커스터마이즈된 만트라일까요?
06:26각자에게 특화된 만트라입니다
06:29만트라라는 거는
06:30의미는 없는 영적인 소리
06:34예를 들어서 여러분 많이 들어보신 건
06:36옴 옴 이런 소리가 있을 거예요
06:38근데 이런 만트라를 개인에게
06:42알맞게 맞춤화 되어서
06:44그리고 남녀의 생식 구분을
06:48정확히 반영해서
06:50각자에게 만트라를 드리게 됩니다
06:53그렇다면
06:55유료인가요?
06:56그 만트라를 얻기 위해서는
06:58여러분이 4일간 명상원에 오셔서
07:02하루에 2시간 정도는 투자를 하셔야 되고요
07:05어떤 투자를?
07:07시간 투자를 해서 명상을 같이 하면 되는 거예요?
07:09그렇죠 명상 트레이너와 함께
07:11명상을 배우시게 됩니다
07:12다 알려주고 그냥 가서 하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07:154일간?
07:16일단은 10%
07:19초월 명상 수련비용의 10%를 선불하시고
07:23그 다음에 트레이닝 첫날에 오셔서
07:26나머지 90%를 지불하시면 돼요
07:3010%는 아직 시작 안 했는데
07:32지금은 내야 되는 거예요?
07:33그렇죠 약간 보증금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죠
07:36얼마인데요?
07:37네 일단 4일간 교육 받으시는 수강료는
07:41120만원인데요
07:43평생
07:45초월했으니까
07:46평생 이 기술을 사용하실 수 있다
07:49생각해 보세요
07:50아 4일 하면 끝나요?
07:52그리고 이제 평생 동안 혹시 도움이 필요하실 때
07:56그러면 저희가 팔로우업도 해드립니다
07:59네 하지만 4일간의 트레이닝으로
08:01충분히 혼자서 독립적으로 수행하실 수 있을 거예요
08:07120만원..
08:08그럼 12만원 먼저 내면 되는 거예요?
08:11그렇죠 일단 12만원을 송금하신 후에
08:14그리고 황미도 제가 가격을 저렴하게
08:17황미가 뭐예요?
08:19황미는 어떻게 먹는 거예요?
08:22건강에 아주 좋은
08:24우리 고유의 음식이죠
08:28쌀이에요 쌀?
08:29쌀이지요
08:30황미
08:31우리 민족이 쌀의 민족 아닙니까?
08:33밥을 먹고 살아야 될 거 아닙니까?
08:34근데 명상이랑 황미랑 무슨 상관이에요?
08:36명상을 하시면서
08:38이제 식습관도 개선을 하셔야 되는 거죠
08:41그럼 외국인도 다..
08:44내가 쌀을 잘 안 먹는데
08:46꼭 데이빌린치 감독이
08:48황미로 밥을 지어서 먹었다고요?
08:50황미로 떡을 만들어서 먹어도 되나요?
08:52황미를 먹으시면 되는 것이지
08:55이제 어떤 형태로 되시는지는
08:57저는 이제 자유를 드리겠습니다
09:01해볼래?
09:02나는..
09:04어떠세요 이제 평생
09:054일 시간 돼?
09:06안 될 거 같아
09:07안 돼?
09:10그래서 지금 생각해 보세요
09:11평생을 위해서 내가 투자한다
09:13눈을 너무 무섭게 안 뜨고 얘기하면 안 돼요?
09:15너무 무서운데?
09:20한국에서도 이거를 좀 하신
09:22유명한 그 분이 있을까요?
09:24데이빌린치처럼
09:26이건희 회장
09:29그분은 저한테 배우시진 않았어요
09:31지금 생각나서 말하는 거 아니에요?
09:33그분은 저한테 배우시진 않았고
09:34그분은 이제 미국에 가셔서
09:36미국에 있는 초알명성원에 가셔서 배우셨지만
09:37아 이게 다 연결되어 있는 거예요?
09:39당연하죠 사실 여러분이 아시는 많은
09:42이제 전개, 재개, 연예계의
09:47스타들
09:48다 이미 초알명성을 하고 있습니다
09:50그래서 다 잘 살고 있는 거 맞아요?
09:54아니 보면 아시잖아요
09:55제가 뭐 굳이 설명을 해야 되나요?
09:56아.. 네네
09:59모르겠는데
10:00이제 좀 그래서 말을 해도 될까요?
10:02너무 무서웠어요
10:05이걸 하는 것도 기가 좀 빨리는데
10:06이게 실화에 기반한 이야기인가요?
10:08실화에 기반한 이야기인데요
10:09제가 그래서 데이빌린치 감독이 돌아가신 이후에
10:14어..
10:15안 돌아간 거 같은데?
10:16다른 사람인 거 같은데?
10:17아니 그래서 예전에도 이분이
10:20그 명상책을 쓴 거를 제가 읽었었어요
10:22아 그건 알아요
10:23저도 읽었어요
10:25근데 그거 읽었을 때도 좀 관심이 있었어
10:28근데 이걸 어디서 배워야 되지 검색을 해보니까
10:30미국에 무슨 그 명상원이 있더라고요
10:33그래서 아 이건 안 되나 보다
10:34이러고 그냥 그만뒀어요
10:36근데 이번에 또 최근에 그 소식이 있고
10:39그 다음에 제가 좋아하는 다른 작가의
10:42무슨 뉴스레터에서 이 초알명성이 또 언급이 된 거예요
10:45그래가지고 어? 그러면 다시 찾아봐야지
10:47이러면서 찾아봤는데
10:48한국에 초알명성이 있더라고요
10:51서울에
10:53단체가 딱 하나예요? 초알명성이라는
10:56국가별로 하나예요
10:58공식적인 거구나
10:59되게 네트워크가 딱 있나 보다
11:00어 그래가지고
11:04그 아까 말씀드렸듯이
11:06이게 4일간의 무슨 트레이닝이 있는데
11:08그래서 거기를 직접 연락을 해서 찾아가신 거예요?
11:11어 그런 거예요
11:12근데 이게 첫 번째 세션은 무료래
11:15그래서 나는 무료 그럼 나 해야지 이렇게
11:17그리고 그때는 아직 내가
11:19이 무료 세션만 봤지 실제 가격을 몰랐어요
11:21그냥 보고 아 한번 해보자
11:23이렇게 한 번 해보자
11:24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을 했어요
11:27신청하고 웹사이트를 더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11:31FAQ 섹션에 갔더니
11:33맨 첫 번째 질문이
11:34어떻게 하면 황미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까요?
11:38아니 왜 먹어야 된다는 애도 아니고
11:41어떻게 하면 황미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까요?
11:44그래서 가격과 계좌변호가 거기 있었어요 전화번호가
11:48그때부터 약간의
11:49계정 착각한 거 아니에요?
11:50운영하시는 분이
11:52초알명성이랑 무슨 관련이
11:53근데 황미라는 걸 원래 들어봤어요?
11:55처음 들었어요
11:56저도 처음 들었어요
11:58아무튼 그래가지고
11:59재원이 저번에
12:00나 추석 재원이
12:02추석 때 선물로
12:04열두 가지 곡식을 줬거든요?
12:06그 중에도 없었어
12:07그 중에도 없었어
12:08열두 가지 곡식이 있었는데 없었어
12:11저 처음 들어봤어요
12:13처음 들어봤어요
12:13그래가지고 그때부터 약간
12:16흠 이런 생각을 들었지만
12:18하지만 저는 그때 이미 초알명상에 대해서 상당히
12:22너무나 그 마음이 열려있었던 거예요
12:25초알명상이 영어로 뭐예요?
12:26Transcendental Meditation
12:28아 그래 그렇게 들어보니까 훨씬 많이 들어봤다
12:30TM이라고 많이 말해요
12:33이게 카피라이트 된 문구고 등등 있어요
12:36그래서 제가 이 얘기를
12:38그래서 여기까지 이제 등록한 상태에서
12:41친구들한테 얘기를 했더니
12:43너는 그거를 보고서도 거기에 가야겠냐
12:46너가 호랑이굴에 갔다가 나올 자신 있으면 가라
12:49하지만 나는 비추다
12:52그리고 황미 그거를 보면서
12:56또 가격을 어떻게 알아냈거든요
12:59그래서 홈페이지 어딘가에 숨겨져 있었어요
13:00그 가격이
13:02120만원 이건 좀 심한데
13:04근데 하여튼 무료 첫 회는 무료니까
13:06무료는 뭐 한번 어떤 건지라도 보자
13:07이렇게 하면서 저는 생각을 하면서 했는데
13:11근데 친구들은 다 비추하고
13:12120만원 이거는 약간 사악한 그런 향이 난다
13:17라고 했지만
13:18그래서 저는 아 그런가?
13:20그러면은 안 가야겠다
13:22왜냐면 저는 그 세션이
13:24그 총알명상원이 어디 강북 어딘가에 있는데
13:28거기에 그냥 가려고 했어요 저는
13:31하지만 친구들이 다들 말려서
13:33그럼 안 가야지 라고 했는데
13:34그 당일 날에 문자로 줌 링크가 오는 거예요
13:39그래서 어? 안 가도 되는 거였네?
13:42온라인이면 그냥 집에서 해보지 뭐
13:45이렇게 돼서
13:49명상원 그 원장님과
13:53줌 1대1을 하게 됐는데
13:551대1로요?
13:561대1로요
13:58근데 알고 보니 그게 신청이 원래는
14:00그룹 추업처럼 하는 건가봐요
14:02근데 그날은 저밖에 없었던 거예요
14:04아무튼 그 뭐냐
14:06그 계량한복 입으신 어떤 아저씨가 나오셔서
14:12막 다양한 이제 이런 총알명상의 효능에 대해서
14:15과학적인 리서치 등등 많은 것을
14:18막 인용하시면서 설명을 하고
14:19뭐 이런 유명인사들 어쩌고저쩌고 얘기를 하시는데
14:23근데 이게 한 시간 반 정도 했는데
14:26계속 초반 20분부터 약간 쉴 새 없이
14:29카톡 메시지가 오시는 거예요
14:31그래서 카톡 카톡 막 이렇게 올리는 거예요
14:34근데 명상 수업인데
14:39그래서 너무 집중이 안 되는 거예요 제가
14:45너 그렇겠다
14:46그래가지고 제가
14:47그럴 수 있는데 왜 그렇게 꾸준히
14:50제가 죄송한데 혹시 꺼주시면 안 될까요?
14:52했더니 그분이 아 네 이러면서 좀 뭔가 조작을 하셨는데
14:57안 꺼졌어요 결과적으로
14:59그래서 130 아니 그 1시간 반 동안
15:02계속 카톡 소리를 들으면서 그 수업을 들었고
15:05그러면서 저는 어쨌든 약간 의심이 점점 커져가지고
15:09그 거기서 그 1시간 반 동안
15:11그분이 하신 얘기를 이제
15:12대략 제가 요약해서 말씀드린 건데
15:17근데 아무튼 막 각종 표와 뭐 그래프와 어쩌고 뭐가 많았어요
15:20그럼 실제로 그 시간 동안 명상을 한 게 아니라
15:23이런 정보를 알려준 거예요
15:25이게 왜 좋은지와 뭐 이런 거를
15:26약간 이거 셀링하는 그 1차적인 그거였던 거죠
15:31그리고 초월명상이 뭐가 다른지 뭐 이런 거 설명해주시는
15:34아무튼 근데 그거 하는 동안 계속 뭔가 의심이 점점 커져서
15:38이제 영어로 계속해서 초월명상을 검색해보면서
15:41도대체 이게 뭔지
15:43왜 사람들이 왜 초월명상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15:48막 올리지를 않는 거예요
15:49이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 건지를
15:53그것도 너무 알고 싶고 해가지고 검색을 계속 해봤더니
15:57미국에서 70년대에 이게 제일 피크 쳤나 봐요
16:00그때 이제 시작도 했고
16:02만들어진 데는 미국이에요?
16:04그러니까 인도의 어떤 요기가
16:06어 그렇겠지
16:07미국에 와서 어쩌고 저쩌고
16:09그런 그런 그런 여정인데
16:14그래서 70년대에 그 초월명상 트레이너가 됐다가
16:17거기서 빠져나온 사람들의 웹사이트를 제가 또 찾아가지고
16:21막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고
16:24그리고 이제 가장 중요하게는
16:27그 만트라에 대해서 이 개량항복 선생님이 말씀을 해주셨는데
16:31그때 이제 남자와 여자의 그
16:35생식
16:35네 생식과 그 신체적 차이에 기반해서
16:39만트라를 주신다고 하길래
16:41아 초월명상인데 성별 입음법을 초월 못했다
16:45그러니까
16:46그래서 거기서 깨졌던 것 같아요
16:49깨진 게 아니고 거기서 균열을 냈었어야죠
16:51어떻게
16:52그럼 나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16:53그러니까
16:55그러면 그 사람이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16:58거기서부터 초월명상의 제국이 무너져 내리는 거예요
17:03그렇게 말했어야 됐는데 안타깝다
17:05맞아요 그 말도 못했고
17:07그리고 황미에 대해서도 물어보지 못했어요
17:11근데 이제 그렇게 해서 끝났다
17:13이겁니다
17:14근데 그 데이빌린치가 책에는
17:17그 명상의 방법과 이런 것도 자세히 써놨어요?
17:20방법을 안 써요
17:21아 진짜?
17:21근데 저도 사실 이거 한 코로나 왔을 때
17:26저 미국에 처음에 있었는데
17:28어 그때 요가를 되게 유명한 요가 있어요
17:32유튜브에 요가윗에이드리언이라고
17:36모든 사람들이 다 코로나 때 한 번씩 해봤다는
17:39그거 또 해보고
17:41그때 막 저도 그 데이빌린치 책을 읽고 찾아봤어요
17:45유튜브에도 막 그 메디테이션 그 음악도 몇 개 있고
17:49그 인스트럭션이 적힌 게 있거든요
17:51근데 그런 거 몇 개 말고는
17:54찾아봐도 방법이 안 뜨는 거예요
17:56이거 어떻게 하는지를 안 쓰고
17:59그리고 유튜브에 있는 그런 영상들은
18:02뭔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요
18:06그게 인스트럭션이 나오거든요
18:09눈 감고 들으면
18:10예를 들어서 눈을 감고
18:12그러니까 그 유약하자면 이런 거예요
18:14어쨌든 내가 있는데
18:16내가 내 몸을 벗어나서
18:18그러니까 처음에 예를 들어서 몸을 벗어나
18:20그리고 내 이름도 나에게서 제거해
18:23그리고 내가 느껴지는 감각도 나에게서 제거하고
18:27뭔가 이렇게 큐얼하게 이렇게
18:30그러니까 한꺼풀 한꺼풀 없어지는
18:32벗겨내는 거구나
18:33스트립쇼 같은 거구나
18:35옷부터 뭐 네 이름부터
18:38근데 저는 이거 내용에 대해서
18:40사실 한번 예전에 그 어떤 사람한테 직접 들은 적도 있고
18:44이 이것을
18:46근데 이게 쉐어가 되는 하나의 정보가 없으니까
18:50누구께 정통인지도 사실 알 수가 없는 거잖아요
18:55실제로 하는 것은 뭔지
18:57근데 이런 유튜브 사이트도
18:59결국은 찾아보면
19:01또 무슨 구독을 하게끔
19:04네네 웹사이트에 가입을 해가지고
19:06이 사람 수업을 들어야
19:07이거를 알 수 있는 그런 게 되게 많고
19:10그래서 결국은 정확히 뭔지는 저도 모르고
19:14맞아요 저도 인터넷에 진짜 계속 찾아봤는데
19:16이거 신청을 하기 무료 강의 신청하기 전에도
19:20근데 사람들이 막 하나같이
19:22예를 들어서 레딧같은 데 보통 알려주잖아요
19:25근데 거기서 하나같이
19:26어 그래도 이게 아무리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도
19:29이거는 그만한 가치가 있고
19:31너는 여기서 가야만 제대로 배울 수 있다
19:35이런 식으로 다 대답을 하고 있는 거예요
19:36너무 궁금한 거예요
19:38나무위키에도 안 나와요?
19:40그건 안 해봤어요
19:41이런 건 보통 나무위키에 다 나오거든
19:45아 전 인터넷에 그런 거 돼있을 때 좀 무서워요
19:48그러니까 진짜 막 레딧 이런 데까지 찾아갔는데
19:51다 하나가
19:54뭐 이렇게 뭔가
19:55한 목소리로
19:56어 일색일 때
19:57네네 할 때
19:59뭐지?
20:01그러니까
20:02그래서 훨씬 더 계속 계속 파야
20:04그 비판적인 뭔가가 나오더라고요
20:07그 예전에 했다가 나온 사람 블로그에서는
20:09뭔가 좀 어떤 인사이트를 발견했나요?
20:12거기서 만트라 다 알려줬어요
20:15그게 연령대별로 이렇게 나누어져 있기도 하고
20:18성별로도 나누어져 있고 그런 게 있어요
20:22참 신기한 세상이네
20:23근데 왜 그게 한국에서는
20:26계량한복과 황미로 풀렸는지가
20:29그게 K화 된 거 아닌지
20:31그리고 거기 웹사이트에 실제로 그 후기에도
20:35그 재수생 뭐 그런 것도 있고
20:37뭐 사업하니까 잘 됐다 뭐 이런 후기들이 있어요
20:40한국인들의 후기
20:42원래 컨셉이 사업할 때 잘 된다는 컨셉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
20:48아니 그리고 그 이건희
20:50그것도 그 계량한복 선생님이 말해줬어요
20:55근데 되게 패턴이 진짜 비슷한 게 되게 신기한 것 같아요
20:59그 저희도 그 예전에 그 머리
21:05뇌호흡?
21:06아니 아니
21:08난 단월드 뇌호흡 이런 쪽 얘기인 줄 알았는데
21:10저 초등학교 때 그거 가본 적 있어요
21:12아 진짜?
21:13단월드 그 뇌호흡?
21:14그때 뇌호흡 같은 게 처음 나왔는데
21:17한 네 다섯 번 갔나?
21:19근데 뇌호흡 하면 지금 기억 잘 안 나는데
21:23뭐 단전의 에너지가 있고
21:26이 에너지를 내가 컨트롤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21:30그래서 그 에너지의 어떤 그 볼
21:34그래서 이 에너지를 이 그런 걸 되게 많이 해요
21:36이렇게 손을 이렇게 양손을 박수치는 기도하는 데서 이렇게 모아요
21:42모는데 딱 붙이진 않고 이 정도
21:45그래서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21:47어떤 그 전기 같은 게 느껴지긴 하고
21:50지금 느껴져요?
21:51지금은 왠지 좀 저려요
21:52약간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한데
21:55근데 이게 그렇게 하고
21:58근데 이게 느껴지긴 느껴져요
22:00왜냐면 두 개가 가까이 있으면 열이 나기도 하고
22:05그리고 사실 우리의 몸에는
22:09지금도 수조 어깨에 뉴트리너들이 우리의 몸을 지나가고 있답니다
22:14진짜요?
22:15그러면
22:18과학 여러분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인데요
22:22오바마 대통령도
22:24얼마 내면 배울 수 있어요?
22:27뉴트리노
22:29뉴트리노
22:30뉴트리노
22:31뉴트리노라는 뉴트리노라는 것은
22:35어 뭐라 그러지
22:38제가 만들어낸 단어가 아니고요
22:41뉴트리노 그 차지?
22:46차지가 뭐야
22:47Charge?
22:48극성
22:49그 극성이 없는 중성자인데
22:53중성자에요
22:55중성자인데 무게가 거의 없는
23:00뉴트리노가 여러 개
23:02저 기억 잘 안 나는데요
23:04하여튼 근데 얘네는 되게 무게가 없기 때문에
23:08항상 이렇게 차 있고
23:12뭐랄까 인터렉트를 하지 않고 지나다닐 수 있어요
23:18그리고 이 입자들은 아주 가득 차 있습니다
23:21예를 들어서 방사선이 여러분을 지나간다면
23:28여러분의 장기가 파괴가 되겠죠
23:30하지만 뉴트리노가 그냥 지나가는 거죠
23:34지나갈 때 그 사이에 어떤 메스가 있던지 상관하지 않고 지나가요?
23:38이런 말이 있어요
23:41그러니까 내가 태양이 있어
23:42그리고 그 엄청 제일 가까운 태양은 한 몇백 광년 옆에 있겠죠
23:50그러면 거기를 그 사이를 다 납으로 채워놔
23:55그래도 그 정도가 돼야 못 지나가는
24:0030광년 정도의 거리를
24:03뉴트리노
24:05근데 또 그게 무한은 아니고
24:06그 정도 되면 못 간다는 것도 신기하다
24:10거기 끼어있지 않을까요?
24:11계속 지나가다가 어딘가 그 총 뭐라 그러지?
24:15그 방탄 유리처럼
24:17바바바바바밤 계속 쏘면
24:19결국은 깨질 수도 있잖아요
24:20근데 그게 점점 더 깨지면 더 두껍게
24:23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24:26하여간
24:28아 근데 무슨 얘기하더라
24:30단뇌원
24:32아 근데 어쨌든 이렇게 해가지고 그 에너지를 모아요
24:35그런 다음에 이 에너지를 이렇게 공처럼 만들어요
24:38아 진짜? 그 옛날 홍길동처럼?
24:40네 그래서 이 에너지를 이렇게 조심스럽고
24:44아주 소중한 작은 공처럼 이렇게 모은 다음에
24:48근데 또 이렇게 해보세요
24:50가까이 대
24:51하고 있어 지금
24:52네 그렇게 하면서 조금 열기가 느껴질 때
24:55느껴져 느껴져
24:56느껴지죠
24:57약간 찌릿찌릿한?
24:59그러면 그거를 이 안에 있는 게 뭔가 찰떡이라고 생각하고
25:03이렇게 이렇게 조금씩
25:05모짜렐라
25:05이렇게 모짜렐라처럼
25:08겐저처럼 저렇게 하면 안 돼요
25:10어떻게 해야 돼요?
25:12뭔가 좀 더 이 아이를 조심스럽게 다룬다는 느낌으로
25:16조금씩 그래서 그게 느껴질 때쯤에
25:19점점 이렇게 공 모양으로 굴리는 이런 것을 한 적이 있어요
25:25그리고 이것도 뇌의 우리는 3%만 쓰고 있는데
25:30그 당시에는 3%였어요
25:31그때는 덜 썼나 보다
25:32네 30년 전에는 20%까지 쓰지 못했어요
25:35그래서 이거를 쓰면 뇌의 모든 부분을 활성화를 할 수 있고
25:39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25:42잠을 안 자도 피곤하지가 않고
25:45뭐 당연히 그때는 어렸으니까 성적이 향상되고 뭐 이런 거였겠죠
25:50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25:51근데 왜 4번까지만 가고 더 안 갔어요?
25:54아 왜냐면 저는 이거는 어쨌든 되게 느껴졌어요
25:57뭔가 그리고 하다 보면 내가 진짜 공을 굴리고 있는 느낌이 나고
26:02이 가상의 공이 느껴지고
26:04근데 이 이상의 것을 이 가상의 공을 계속 굴리고 있는 거예요
26:12그래서 이 다음에 난 뭔가 있을 줄 알았는데
26:14이걸 이렇게 팍 던진다고 막
26:16아니 이렇게 작은 걸 썼다가
26:20아니면 막 좀 이렇게
26:23점프를 높여야 되는데
26:25근데 거기 그거만 계속 해가지고
26:29저는 이제 흥미가 떨어진 거죠
26:30생각보다 너무 평화로운 집단이었군요
26:33평화롭고 좀 획기적이지가 않았다
26:35조금 더 큰 에너지를 다루고 싶었는데
26:38너무 짠짠하게 이렇게 이게 뭐야
26:41나 옛날에 뇌호흡 맨날 보면 너무 웃겼는데
26:43헬멧 쓰면 죽나 그럼
26:45뇌호흡이 돼야 되는데 헬멧 쓰면 죽는 건가
26:50아니면 딱 추운데 있으면 뇌에서 호흡 보이나
26:54막 이런 생각하면서
26:55뇌로 호흡한다는 말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27:00웃기다
27:01근데 거기도 항상 그런 과학 자료를 붙여놔요
27:07막 이거를 이게 증명이 됐고
27:09사진 찍은 거 있잖아요 열 사진 찍은 거
27:12뭐 뇌파라든지
27:13네 뇌파 이런 걸 찍어놓는
27:15해서 놓는데
27:17뭐 이렇게 소스를 알 수 없고
27:20그런 게 진짜 많고
27:21근데 뭐 사실 스캠이나 막 그런 거 있잖아요
27:26컬트 같은 것들도
27:28네 근데 그게 엄청 멀리 있지도 않은 것 같아요
27:31유튜브나 이런데도
27:32막 특히 부모님들이 보시는 그런 거에
27:36기사나 이런 걸 올릴 때
27:38소스가 전혀 그냥 캡쳐고 다
27:45기본적인 어떤 그 뭐라 그러지
27:48포토샵 합성에 대한 그게 전혀
27:53사실 없을 수 있잖아요
27:54내가 포토샵을 아예 몰라
27:56내가 본 적이 없고
27:57포토샵을 내가 써본 적이 없다
27:59그러면 사실 합성이라는 게 그렇게
28:04그러니까 속이는 방법은 다양하긴 한데
28:06근데 그런 유사과학으로 뭔가 하고 있는 게
28:11끝까지 가봤을 때 진짜 조직화된
28:13좀 진짜 누군가를 피해를 입히고
28:18그 이익으로 뭔가 딴짓을 하고 있는
28:20그런 조직화된 뭔가 있는가
28:22아니면 그런 거는 없는데
28:23그냥 이 사람들 이러고 있는가
28:24이런 건 상황마다 다르기는 한 것 같은데
28:28되게 비슷한 접근이 많은 것 같고
28:31컬트에 대해서 유튜브를 되게 많이 봤었거든요
28:35한동안 컬트가 왜 작동하고
28:37컬트에서 사람들을 꺼내오는 사람들
28:39컬트 사이언톨로지부터
28:41진짜 더 작고 진짜 문제가 심각한 컬트까지
28:47근데 보면은 좀
28:49그거를 확인할 수 있는 패턴들이 있다고 하는데
28:53예를 들어서 그 사람이 뭔가를
28:57믿기 시작하게 만들고 할 때
28:59그 사람을 일단은 그 사람의 평소 친구들과 지인들
29:03가족들로부터 고립시키는 게 제일 첫 목표인 거예요
29:06이 사람이 주변한테 얘기를 해도
29:08안 먹히게끔 만드는 거
29:10그래서 얘가 이상한 소리를 해서
29:12다른 사람들이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들고
29:14이렇게 해서 나는 말이 안 통하는구나
29:16이제 여기밖에 갈 게 없구나
29:18이렇게 외로운 고립된 걸 만들어야지
29:21이제 그거를 들여보낼 수가 있는 거지
29:24정말 옛날에 그런
29:26막 시리얼 킬러들이 운영하던 컬트 이런 거는
29:29마치 진짜 들어오는 거 자체를
29:34막 그냥 오세요 오세요 하는 게 아니라
29:35너는 여기 못 들어와
29:36막 이러면서 오히려 이렇게 조종해가지고
29:38들어오고 싶은 마음을 막 만들고
29:40막 이렇게 하고 이런 것도 있고
29:42그 수법들이 되게 거기서 설명해 주는 거
29:46영화나 이런 것들도 되게 많이 나오잖아요
29:48그런 걸 예시로 들면서
29:49이거는 어떤 전략이고요
29:51이건 어떻게 하는 거 이렇게 설명해 주는데
29:52설명을 보니까 알겠는데
29:55그냥 설명 다 떼고 보면은
29:56나라도 저렇게 될 것 같은 게 너무 많은 거예요
30:00막 질문을 하면은 질문의 답을 피하면서
30:02딴소리하고 이런 것도 설명해 놓으니까 알겠는데
30:05되게 카리스마 있는 리더가 그렇게 하니까
30:08진짜 막 예를 들어서 내가 보지 않아도
30:12보지 않..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뭐
30:14이렇게 하면은 황미를 먹으면 암이 났습니다
30:16이렇게 얘기를 해
30:17그러면 그거를 내가 어떻게 믿나요
30:19근거가 뭔가요 하니까
30:21당신 피라미드에 가봤어요?
30:22피라미드 안 가봤는데 피라미드 있다는 거 알잖아요
30:25지금 이렇게 훌륭한 사람들이 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30:27그리고 저희가 시간을 내서 굳이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지
30:31사실 그럴 필요가 없는데 이렇게 하고 있잖아요
30:33이렇게 이런 식으로 설득을 하는 거야
30:35질문의 답을 안 했잖아
30:37근데 그걸 보면서 그냥 그런가라고 생각이 들고
30:40그게 또 100명이면 100명 다 해야 되는 게 아니라
30:42두세 명만 돼도 되는 거니까
30:45그런 좀 리크루트하는 방법 이런 것들을
30:49좀 알아둬야 그거에서 좀 자유로울 수 있겠다
30:53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30:54맞아요 이게 실제로 막 종교에만 국한된 게 아니고
30:58사실 뭔가 매니플레이션이라는 게
31:01밖에서 보기에는 진짜 막 내가 이 상황이 아닐 때는
31:05저기에 왜 속지? 이런 것도
31:07이게 내 개인적인 예를 들어서 지인이라던가
31:10뭐가 나에게 직접 닥친 상황이 되면
31:13이게 진짜 쉽지 않은 거 같아요
31:17그런 거에 빠지기가 또 쉬운
31:21취약층이 있는 거 같아요
31:24근데 취약층이 꼭
31:25뭐 우리가 딱 생각하는 경제적 사회적 취약층이 아니라
31:29진짜 다양한 취약층들이 공략이 되는 거 같아
31:32저도 아는 분이
31:36예전에 암웨이 방문판매?
31:39일종의 다단계죠?
31:41그거에 너무 깊게 빠져가지고
31:43되게 힘들어했었어요
31:44근데 그거는 되게 다단계이긴 하지만
31:48한국에서 엄청난 광풍이 불었는데
31:52그거는 멀쩡한 기업이고
31:54그러니까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컬트인 거잖아요
31:57어떻게 보면은
31:58근데 실제로 그거 때문에
32:00그거에 빠진 사람들은 되게 그것만 바라보고
32:03그것만 하게 되고
32:04그것밖에 모르게 되고 이런 면이 있으니까
32:06난 되게 그게 너무 속상했던 거 같아
32:08그 분을 보면서
32:10근데 저는 좀 다른 얘기일 수도 있지만
32:14되게 대부분의 게 다 컬트 같아요
32:19심지어 예를 들어서 내가 인스타를 하거나
32:22네이버, 트위터를 끊으니까 인스타를 하고
32:25인스타를 끊으니까 판 보고
32:27판 끊으니까 네이버를 보고
32:28요새는 다 숏츠로 돼 있거든요
32:30다 스크롤로 넘어가요
32:31모든 게 클릭이 아니라
32:33이제는 그냥 자동으로
32:34네 자동으로 되는데
32:36그거를 약간 빠져나올 수 없는 점에서
32:42그리고 나도 모르게 어떤 정보가
32:44되게 주입이 될 때가 되게 많고
32:50내가 생각보다 내 행동이 컨트롤이 잘 안 된다
32:55그런 거를 주는 현대의 문명이 되게 많은 거 같아요
33:02그리고 내가 평소에 막 엄청 음모론을 믿거나
33:04이런 사람이 아니라도
33:06내가 되게 힘든 상황에 처하고
33:08그러면 그런 거에 빠지기가 되게 쉽잖아요
33:12제가 얼마 전에 본 파문이라는 영화도
33:15거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
33:22약간의 그 지역인 거 같아
33:23도호쿠 지역인 거 같은데
33:26거기에 사는 사람인데
33:28가정주부예요
33:29근데 중년의 주부인데
33:32그 사람이 그 이후에 물에 대해서 되게 민감해져가지고
33:34약간 패러노이드 된 거야
33:35물에 방사선이 있을 수도 있다 이거 때문에
33:38그래서 마트에 오픈런을 해야 되고
33:41생수를 두 개만 살 수 있고
33:42그런 거 어느 정도 실제로 그랬다고 하니까
33:45근데 그 이후부터는 이제는 픽션인데
33:49그래서 물을 숭배하는 컬트애를 믿게 된 거예요
33:53그래서 가면은 생명수를 이렇게 쌓아놓고
33:57재단 같은 데 쌓아놓고
33:59그 앞에 깨끗한 물을 화면보기처럼 해놓고
34:03그 앞에서 다다미 빵에서 같이 기도드리고
34:06물에 힘을 막 이렇게 하고
34:08막 하는 그런 게 있어요
34:09근데 그거는 그 물을 판매하기 위한 컬트인 거야
34:13그 수익을 내기 위한
34:15근데 나는 그걸 보면서
34:17이 영화 자체가 너무 재밌는 게
34:19보통 영화가 컬트를 다룰 때는
34:21이런 컬트에 빠지면 끝까지 가면
34:23그 뒤에는 진짜 악랄한 누가 있고
34:26이 배우의 뭐가 있고
34:27그래서 진짜 심한 일을 당하고
34:30이렇게 되잖아요 보통
34:31컬트에 집중해서 영화가 흘러가는데
34:33이 영화는 그냥 이 사람이 지금 이렇습니다에 하나인 거예요
34:39마치 그냥 갖고 있는 지병처럼 그냥
34:42이 사람은 약간 이래요
34:44근데 이 사람한테 일어난 일은 또 다른 줄거리가 있어
34:47그래서 그게 되게 신선하다고 느꼈는데
34:50근데 이 사람이
34:52이 컬트는 사실 이 수익만 챙기면
34:55그 이상으로는 뭘 이 사람한테 할 필요가 없는 거야
34:58그러니까 되게 기생충도
35:01기생을 하려면 숙주가 살아있어야 되잖아요
35:03숙주를 막 동원해서 엄청난 말도 안 되는 일을 시키고
35:06이러는 기생충도 있지만
35:08그냥 내가 빼먹을 수 있을 만큼 빼먹고
35:11그냥 같이 지내면
35:12그냥 일반적인 교회나 성당이나
35:15이런 데처럼 다닐 수 있는 건 거지
35:17그래서 이걸 보면서
35:19되게 이 사람이 단단히
35:24어떤 면에서는 잘못된 거에 빠져 있는 거지만
35:28그렇다고 해서 이게 엄청 파괴적인 것도 아니네
35:30이 사람의 케이스에는
35:31이런 게 내가 되게 어떻게 보면 컬트라는 거를
35:36그렇다고 해서 컬트적인 게 위험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35:38오히려 이렇게 생활에 가까운 거구나
35:41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35:44그러게요
35:45아니 그래서 또 그런 생각이 드는 거
35:48초월명상을 진짜 많은 사람들이 하잖아요 실제로
35:51근데 모든 사람들이 데이빌린치처럼
35:53그렇게 완전 푹 빠지지 않는 사람들이
35:56모든 사람이 데이빌린치가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35:59그것도 맞고
36:01데이빌린치가 초월명상을 해서 데이빌린치가 된 건지
36:04데이빌린치인데 초월명상은 그냥 한 거야
36:08자기는 안 해도 그냥 데이빌린치야
36:11어쨌든 명상이라는 게
36:15저는 명상은 좋은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36:18이렇게 바삐 돌아가는 세상에서
36:20어쨌든 하루에 몇십 분이라도
36:23그냥 가만히 아무것도 안 한다는 게
36:26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36:27저도요
36:27근데 그래서 왜 그렇게 됐을까라는 생각
36:34왜 명상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36:37어쨌든 한 가지는
36:39확실히 그 서구 세계에서
36:42이 어떤 동양의 지혜
36:45막 이런 걸로
36:46그렇게 브랜딩을 한 게 되게 큰 것 같아요
36:48그렇죠
36:50되게 그게 어떤
36:53어쨌든 솔루션인 거잖아요
36:55이걸 하면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나아진다
36:58이렇게 포장을 하는 거잖아요
36:59그러니까 고객이 있고
37:01그 사람들은
37:02뭐 나 지금 멀쩡하게 살아가고 있는데라는 사람보다는
37:05아 나 좀 도움이 필요한데 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37:08더 취약한 사람들을 타겟할 수밖에 없고
37:11그런 속성이 있는 거 같아요
37:14그래서 꼭 이런 진짜 컬트에 완전 가까운 게 아니더라도
37:20예를 들어서 헬스나 크로스피시나
37:23이런 것도 어느 정도의 컬트성을 갖고 있잖아요
37:26달리기, 러닝클럽도 그렇고
37:28그게 거기에 사회성도 있고
37:30거기서만 지켜야 되는 룰이 추가되고
37:32거기서 나가는 것과 들어가는 것에 대한
37:34사회적 압력이 생기고
37:36그런 게 약간 비슷한 걸 찾아서 오고
37:40비슷한 게 뭔가가 결여돼서
37:41그거를 채워보려고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37:44같은 방향으로 이렇게 겨냥되는 측면이 있는 거 같아요
37:50아무튼 약간 현대사회라고 칭하는 어떤 생활 방식에서는
37:56이런 약간 영적인 그 요소가 약간 지향되고
38:01좀 결여되어 있긴 하잖아요
38:03원래는 예전에는 진짜 종교나 어떤 신의 존재나
38:06이런 또는 자연과의 연결 이런 게 그냥 되게 생활과 맞닿아 있었는데
38:11그거랑 너무 유리되면서
38:13그래서 약간 이런 좀 어떻게 보면 억지스러운 방식으로
38:17그거를 추가하려고 하면서
38:21이게 더 또 플러스 이제 자본주의와 결합하고
38:24그래서 그런 건가라는 생각을 하겠네요
38:28맞아요 되게 이상한 형태로 이렇게
38:32근데 어쨌든 저는 확실히 그런 약간 영적인 뭔가에 좀 취약성이 있어요
38:38그런 걸로 잘 꼬셔져요?
38:40어 관심 있어
38:41그리고 약간 명상 이런 워크숍에
38:44예를 들어서 저도 통역으로 그때 일로 간 거지만
38:48거기 갔을 때 사람들이 다 같이 명상을 하고
38:51나도 그 공간에 있을 때 있는 어떤 그런 기운이 확실히 있긴 있거든
38:56아무튼 그런 거에 저도 어떤 욕구가 있는 거 같아요
39:01저 예전에 친구한테 그 말 그러니까 뭐라 그러지
39:06침묵하는 명상은 아닌데
39:1010일 동안 말을 안 하는 어떤 리트리트
39:14저도 그거 들어봤어요
39:15침묵원 같은 게 있어요 그러면?
39:17네 그
39:18무건수행 같은 느낌
39:19무건수행이 그렇지
39:20무건수행 플러스 명상
39:22네 근데 명상 같은 거 이거는 잘 모르겠어요
39:25여러 버전이 있겠죠
39:27근데 제가 들은 버전은 이제 어떤 센터나 뭐 주로 뭐 산에 있어요
39:31산에 있고 거기 가서 10일 동안 이제 핸드폰을 주고
39:36그리고 쓰는 거
39:38그러니까 말도 안 하고 쓰는 것도 하지 않아요
39:40그리고 하루에 뭐 1시간인가 2시간 동안
39:43무슨 뭐 강의 같은 게 있다고는 했어요
39:46근데 그거 말고 모든 시간은 이제 핸드폰도 안 하고
39:49글도 쓸 수 없고 그냥 진짜 그냥 나랑만 있는 거죠
39:54미쳐버릴 것 같아
39:54그리고 밥은 주고
39:55근데 그래서 첫날이 끝날 때
39:58그 친구의 경험을 들으니까
40:03끝날 때 진짜 막 나가야지 당장 나가야지
40:06그 생각만 계속했어요 하루 종일
40:08그리고 그 다음날이 근데 그 날 안 나간 거예요
40:12그리고 그 다음날도
40:13그리고 일단은 이 경험에 대해서
40:15그리고 여기서 만난
40:16보통은 그런 여러 나랑 보통 겹치지 않는 사람들이
40:21갑자기 이런 오케이션 때문에 확 만나는 그런 공간에 가면
40:25되게 막 관찰하고 재밌는 게 많잖아요
40:27이걸 당장 쓰고 싶고
40:28진짜 나랑 너무 다른 상황
40:30아 이상한데 막 이런 것도 많고
40:33근데 그걸 기록을 할 수 없으니까 또 미칠 것 같고
40:36근데 그게 계속 머리에는 돌아가고
40:3824시간 내내 막 그런 걸로
40:42이틀째도 막 당장 나가야지 지금
40:45너무 답답하고 3일째까지 그러다가
40:48근데 그 어떤 순간에 사실 그 명상도 그렇고
40:51그 어떤 트랜지션의 그 순간이
40:54그게 사실 트랜센덴트잖아요
40:56그러니까
40:57그 넘어간 나의 상태는 얘였는데
41:01나가야지 이건 뭐
41:02근데 어떤 그 상태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41:05돈도 많이 벌고
41:07뭔가 나를 나의 깊은 곳을 가고
41:09혹은 나를 벗어나고
41:10이 뭔가 이 트랜센덴트 된 상태를
41:14근데 그 변화가 있기는 한 것 같아요
41:17그러니까 사람의 그래서 4일째 5일째 되는 날
41:21이런 것들이 일단은 사라지고
41:23이런 마음이 깨끗이
41:26그리고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태에 도달을 했는데
41:31그 상태는 당연히 나한테 말로 표현이 안 되겠죠
41:33이것들은 되게 말로 표현이 가능한 것들이잖아요
41:38근데 이 상태라는 것 말로 표현이 안 되니까
41:41사람들이 초월이라는 말도 가르치고
41:43그게 뭐 물에 대한 숭배일 수도 있고
41:45카톨릭의 신일 수도 있고
41:47명상일 수도 있고 요가일 수도 있고
41:49사실 운동을 했을 때 도달하는 어떤 되게
41:51클리어 스테이 라이브 마인드도 있잖아요
41:54그걸 엔돌핀이라 부를 수도 있고
41:56여러 가지 이름이 있겠지만
41:58하여튼 이 얼터드된 이 스테이트에
42:02가 있는 거는 확실한 것 같은데
42:05여기에 어떻게 도달하느냐
42:08그걸 내가 체계화할 수 있느냐
42:10근데 또 이걸 하는 이게 조직
42:12내가 스스로 매일매일 이걸 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42:15보통은 어떤 조직을 아까 말했듯이
42:18운동에서 조직, 운동이든
42:20뭐 이렇게 종교단체든 명상이든 하게 되는데
42:24근데 또 현대 사람 사는 사회에서는
42:27그런 단체가 생기면
42:29이제 또 인간의 그런 습성과 이런 게
42:31그러니까요
42:32그게 본질이고 목적일 때도 있지만
42:35목적 자체는 되게 퓨어하게 모였는데
42:37그렇게 나중에 될 때도 되게 많아요
42:39맞아요 그런 거 근데 진짜
42:41전 근데 이게 저의 항상 위크 스팟이었어요
42:45그러니까 저는 이런 걸 좋아하는데
42:47제가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42:51마찰을 되게 취약하잖아요
42:55그래서 내가 뭘 하고 싶어도 어떤
42:57그래서 그것 때문에 예를 들어서
42:59그게 막 마음의 평안 이런 게 아니라
43:02그냥 기술적인 거 예를 들어서 뭐
43:06이건 아니지만 예를 들자면 발레
43:08아니면 뭐 운동 그룹, 달리기 그룹에 내가 가입을 했다
43:11근데 어떤 그룹도 오래 유지된 적이 없어요
43:14거기에 어떤 나는 이 그룹의 일부다
43:17왜냐면 좀만 있으면 어쨌든 사람들이 모이면
43:20사람이 셋 이상 모이면
43:22뭔가 다른 어떤 컨플릭이 생기잖아요
43:26그렇죠
43:27
43:29웬만한 세 명인데 어떻게?
43:32그러니까 의미상 엄밀하게는
43:35세 명부터 컬트가
43:37세 명부터 사회라고 보통 하거든요
43:40근데 우리도 되게 우리만의 룰 같은 거를
43:43되게 빡세게 하고
43:44우리도 막 그런 거를 하면
43:46충분히 세 명이서도
43:48그런 걸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는 해요
43:51근데 저는 되게 재원도 알겠지만
43:56집단, 그러니까 같은 생각의 결을 공유하는
44:00집단에 속하는 걸 되게 싫어해요
44:03사회적이지만 뭐에 속해서 내가 여기 사람이고
44:06그래서 여기 방 내 방식으로 뭘 같이 하고
44:09이런 거를 되게 좀 안 좋아하는 편이에요
44:12근데 첫 발은 되게 많이 들이고
44:17잠깐은 되게 그거에 맞춘 것처럼 행동을 하고
44:20바로 짐 싸서 떠나는 그런 습성을 갖고 있어요
44:26왜냐면 저는 제 안에서 그런 거에 엄청 참여하고
44:29그런 거를 진짜 이렇게 하고 싶은 마음을 느끼거든요
44:32그걸 되게 근데 제가 엄청 경계하는 것 같아요
44:35저도 좀 비슷해요
44:37군인 군대 가면 그중에서 농담처럼
44:40너는 말뚝 박아라 이런 사람들이 있거든요
44:43근데 너무 군대가 체질인 거야
44:45근데 보통 그 말은 좋은 말이 아니에요
44:47왜냐면 군대에서 제일 나쁜 부분이
44:49너는 진짜 잘 맞구나 진짜 이런 말이에요
44:52근데 거기서 말뚝 박아라 했을 때
44:56그런 말 순간적으로 스치고 지나가는
44:58나의 모습이 있는 거예요
45:00그러면 어 아닌데 이러면서
45:01허들짝 이렇게 되는 그게 있죠
45:04그런 말 들었다고요?
45:06저는 그런 말 듣지는 않았지만
45:09제 스스로는 약간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었어요
45:12왜냐면 워낙 한국에도 외국 유학 중에 잠깐 온 거고
45:16군대라는 곳도 저랑 대척점에 있는
45:20한국 남자들의 호모소셜한 곳이니까
45:22저는 제일 가기 싫은 곳이었는데
45:25가서 적응을 하고 나름의 그걸 하다 보니까
45:28굉장히 편안해지고
45:29또 여기만의 재미를 많이 발굴했고
45:31막 이런 것들이 있는 거예요
45:33그러니까 순간적으로 되게
45:35나한테는 되게 낯선데
45:36여기가 왜 편안하지?
45:37라고 느끼는 그런 순간들이 있었어요
45:40근데 그게 되게
45:41우리는 근데 저는 좋았다고 생각한 거는
45:43그게 그 군대가 전체적으로 공유하는
45:46그런 군대 군인 이식이 아니었고
45:50그냥 우리끼리 만든 룰 같은 것들이 많았어요
45:52그 중에 재밌는 것도 많았고
45:54그래서 그런 건 나름 재밌다고 생각하면서 있었던 거 같아요
45:59그런 게 없으면 버티기가 되게 힘들어요
46:01내가 아무리 꼿꼿하게 외부인인 척을 해도
46:04그렇게 계속 갈 수가 없기 때문에
46:06일정 시간이 지나면
46:07각자의 방법으로 그 안에서 편안해지잖아요
46:10그런 거 같아요
46:15이 얘기를 상당히 길게 했는데
46:18이번 화는 이 화네요
46:20어떡해 아니 근데
46:21우리 같이 본 공연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46:24그럼 보너스 화에 같이 붙여서 따로 할까요?
46:27알겠습니다
46:28좋아요
46:30이렇게 주제 하나로
46:32다 채운 화는 정말 오랜만인데요?
46:35대단히 이걸 계획한 것도 아닌데
46:37호영의 여련이 빛을 발했다
46:41그래서 작가가 좋은 직업인 거 같아요
46:43무슨 경험을 해도 그걸 써먹을 수 있잖아
46:46자기의 자료로
46:49근데 저는 아까 사실 우리가
46:51이게 녹음이 앞에 또 한 3분 정도
46:54날라가서 얘기해도 되나요?
46:56미안합니다
46:59나 항상 다 해놓고 물어보는 경향인데
47:03어쨌든 호영이 진짜 되게 여련을 했는데요
47:07저는 오늘 호영의 연기에 좀 놀랐어요
47:10첫 번째 특히 했을 때
47:15근데 나도 지금 그거 하고
47:17자네 연기 한번 해보겠나? 이런 마음이
47:20이거는 전혀 그거랑 상관
47:22실제로 내가 연기를 할 수 있는 것만은
47:24상관이 없는 거 같고
47:27그냥 제가 이 초알명상에
47:29내가 왜 이렇게 됐을까?
47:31내가 왜 이거에 그렇게 혹했을까?
47:32플러스 디깅을 많이 하면서
47:36거기에 또 매료된 거죠
47:38이 안에 빠져있는 사람들
47:40그리고 여기에 이제 벗어나서
47:41이거를 겁나 욕하고
47:43이제 막 고발하고 싶은 사람들
47:45이 양쪽에 대해서
47:46여러모로 흥미롭다
47:49그리고 되게 양쪽과 너무 동일시 돼가지고
47:52그거 보통 원래 그렇게
47:54예를 들어서 저도 영상 보는 것 중에
47:57스파이였다가 아니면
48:00영국의 MI6 아니면 미국 CIA 이런 데 다니다가
48:04내부고발한 위슬블로어 이런 사람 있잖아요
48:06그 사람은 평생이 위슬블로어로 살아야 돼요
48:10그러니까 그 사람은 오히려 박차고 나왔지만
48:13정체성은 그걸로 고정되는 거야
48:15평생 그 정체성으로 살아야 돼
48:17그러니까 되게 이게 띄쳐 나온다는 것에는
48:20생각보다 그게 자유로운 게 아닐 수도 있다
48:22나의 정체성은 그거일 수도 있다
48:23오히려
48:25맞아요
48:26만약에 계속 있었으면
48:28제 2의 인생도 살 수 있었을 수 있는데
48:31그냥 은퇴하고 그냥 새로운
48:34아니 막 하버드생인데 하버드 중퇴한 사람이면
48:36평생 하버드 얘기하고 막 이렇게 되잖아
48:39그런 거랑 비슷한 것 같아
48:42그러니까 내가 예를 들어서
48:44그 좋아하는 작가 뉴스레트의
48:46초월 명사랑 언급한 작가도
48:48자기가 이걸 맨날 하긴 하지만
48:50그냥 이거는 자기의 일상의 10분의 1
48:53되게 미니멀한 한 부분일 뿐인 거야
48:56근데 나는 이거에 이제
48:59갑자기 너무 리서치를 많이 하면서
49:01실전 해본 적도 한 번도 없는데
49:03이거에 너무 빠져든 거야
49:06그러면서 이걸 말하면서도 나도 이 얘기를 할 때마다
49:08되게 내가 하이가 돼요
49:10내가 뭔가 조증처럼 그렇게 돼요
49:13그래서 된 거야
49:13확실히 연기자는 역을 잘 만나야 된다
49:17그런 생각이 드네요
49:19진이 빠집니다
49:21너무 고생했습니다
49:22진짜 이렇게 호영이 하드캐리 하나는
49:24정말 오랜만입니다
49:25정말 오랜만인데 말을 많이 하시다니
49:29고생하셨습니다
49:30그러면 이제 밥을 먹으면서
49:32충전을 하실 수 있도록 하시죠
49:35황기는 아니겠지만
49:38못지않은 효능이 있는 걸로 먹읍시다
49:42좋아요 그러면 다음 화로 만나보겠습니다
49:45또 만나요